사진 출처 : 기상청 http://www.kma.go.kr/weather/typoon/report.jsp?tIdx=1&x=16&y=4

몇일 전에는 태풍 할롱이 우리나라로 올것이라고 해서 조금 걱정을 했었는데요.

지금보니 태풍 할롱이 예상보다 좀더 오른쪽으로 경로를 바꾸면서 일본열도쪽으로 갈거라고 합니다.

위 경로를 보니 태풍 할롱이 우리나라에 직접적인 영향을 주진 않을 것 같다고 합니다.

태풍 할롱은 중형급이긴 해도 세기 강을 유지하고있어서 일본지역에 피해를 입힐 수도 있다고 합니다.

그리고 이번 주말에는 태풍이 남해안 근처에 오면서 제주도와 남해안 일부에 파도가 생길 수 있다고 합니다.

남해한쪽에 사시는 분들은 조심하세요~

오늘도 날씨가 흐렸습니다.

저희동네는 아침에 잠깐 비가 왔었죠.

근데 왠지 이번 해에는 비를 본 날이 별로 없는 것 같아서 비오는날이 좋게 느껴지네요..

태풍 할롱이 우리나라에 직접적으로 영향을 미치진 않는다고 하지만 태풍의 영향권에 약간이라도 드는 지역에 사시는 분들은 기상청 일기예보 유의하셔서 피해없으시길 바랍니다.

여름이 시작될 때가 별로 안된 것 같은데 벌써 초복과 중복이 지나고 말복이네요.

더군다나 여름의 끝 말복과 가을의 시작 입추가 겹치는 날이라니!

오늘 2014년 8월 7일은 말복이면서 입추인 날이죠?

보통은 말복과 입추가 겹치지 않는데 왜 이번 해는 말복과 입추가 겹쳤을까요?

그 이유는 말복과 입추의 날짜 계산법 차이 때문에 그렇습니다.

말복은 음력을 기준으로 6~7월 사이에

반면에 입추는 24절기에 포함되서 양력 기준으로 날짜가 정해집니다.

그래서 이렇게 가끔 말복과 입추가 겹치는 특이한 날이 오는 것이죠!

지난 2012년 8월7일에도 말복과 입추가 겹쳤었다고 합니다~

특이한 날 같기도 하지만 여름이 끝나고 가을이 시작되는 것은 당연한 것이니 그렇게 이상할 것도 없다고 생각이 들기도 하네요.

그러면 오늘 이후로 말복과 입추가 겹치는 날은 언제일까요?

계산해보니 19년 뒤 2033년 8월 7일에 입추와 말복이 겹칠거라고 합니다!

19년이라...

다들 말복인데 맛있는 것좀 드셨나요?

여름의 끝과 가을의 시작이 겹치는 날!

다들 맛있는 음식 드시고 힘내서 남은 1년 보람차게 마무리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