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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써 추석 이야기가 나오네요.
올해는 이른 추석이라 벌써부터 추석 기차표 예매 등의 검색어가 실시간검색어 순위에 뜨고 ㅋㅋ
참 시간이 빠른 것 같습니다.
어느새 여름까지 다 지나버리고 입추가 오더니 추석이라니요.
추석은 설날과 더불어 한국의 대표 명절 중 하나죠.
추석은 음력 8월 보름을 의미하는 말입니다.
가을의 한가운데 달이고 8월에서도 중간의 날이라는 뜻을 가지고 있지요.
그래서 추석은 음력 8월 15일인 것입니다.
추석의 다른 말로는 한가위, 가위, 중추절, 중추, 중추가절이라고도 합니다.
추석은 한자로 秋夕 이라고 합니다.
그대로 뜻을 풀이해보면 가을 추에 저녁 석자를 써서 가을 저녁이라는 뜻이죠.
좀더 나아가자면 가을의 달빛이 가장 좋은 밤이라는 뜻입니다.
그리고 추석하면 떠오르는 말이 '더도 말고 덜도 말고 한가위만 같아라.' 라는 말이 있습니다.
추석만 되면 인터넷이건 방송이건 이런 문구를 상당히 많이 볼 수 있죠.
이 말의 유래는 추석이 여름처럼 덥지도 않고 겨울처럼 춥지도 않기 때문에 살기 가장 좋은 계절이라서 이런 말이 생겼다고 합니다.
그리고 추석에는 놀이도 빠질 수 없는데요.
강강술래, 소놀이, 줄다리기, 소싸움 등의 놀이를 합니다.
추석의 놀이는 단순이 놀이의 의미를 가지고 있는 것이 아니라 농사가 잘되길 기원하는 신앙적인 의미도 가지고 있다고 합니다.
그리고 또 추석하면 송편이죠!
송편 말고도 참 많은 음식이 차례상에 올라가고 가족들과 모여서 많은 음식을 먹습니다.
그런데 특히나 전 같은 경우는 기름을 두르고 지긋이 전을 후라이팬에서 굽기 때문에 전에 기름이 상당히 많이 배어들어가고 칼로리도 그에따라 올라갈 수 밖에 없겠죠...
그래서 추석을 지내며 추석음식을 먹고 난 후엔 살이 쪘다는 얘기도 많이 들립니다.
위 사진은 대표적인 추석 음식들의 칼로리입니다.
이렇게 따지고보니 상당히 많네요;;
일반적으로 성인 남성은 하루 권장 칼로리가 평균 2500kcal, 성인 여성은 하루 권장 칼로리가 2000kcal인데요.
위에 보시면 두부전 같은 경우 1인분 기준으로 599kcal이나 되네요...
저희가 추석때 두부만 먹는 것도 아니고 이것저것 많이 먹을텐데
정말 조금만 먹으면 하루 권장 칼로리도 훌쩍 넘어버리겠네요..
특히나 저같은경우 약과를 좋아하는데 약과는 1인분에 466kcal라고 나와있습니다ㅠㅠ
이제까지 그냥 생각하지않고 먹었는데 이렇게 써놓으니 제가 엄청난 칼로리를 섭취해왔다는 것을 알 수 있네요...
저야 뭐 남자니깐 그럭저럭 괜찮다 할지라도
여성분들은 이런 칼로리에 더 민감하시니 추석만 되면 비상벨이 켜지겠어요ㅠㅠ
맛있는 추석음식을 두고 아예 안먹을 수도 없고...ㅋㅋ
적당히 먹어야하지만 한번 먹으면 계속 먹게 되죠..?
특히나 식혜같은 경우 그 달콤함에 입을 뗄 수가 없어요...
갑자기 식혜가 먹고싶어지는군요..ㅋㅋ
벌써 8월... 올해도 얼마 남지 않았군요~
다들 알차게 보내셨는지??
알차게 보내신 분들은 앞으로도 더~ 의미있는 하루하루 되길 바라고
지금까지 만족할 만한 나날을 보내지 못하신 분들도 남은 시간을 알차게 보내시길 바라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