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
2014년 10월 11일!
오늘은 자전거를 타고 월드컵 경기장 쪽으로 가려고 합니다.
홍제천을 따라 내려가는길~
원래는 이렇게 어둡지 않았었는데 굉장히 어둡게 찍혔네요.
홍제천을 따라 내려가다보면 한강과 만나기 조금 전에 오른쪽으로 빠지는 길이 있는데
오른쪽으로 빠지면 월드컵 경기장쪽으로 갈 수 있죠.
위 사진이 월드컵 경기장쪽 자전거 길의 시작지점입니다.
날씨도 좋고, 주위 풍경이~~~~ 너무 좋았어요.
저 쪽에 보이는 월드컵 경기장!!
월드컵 경기장 바로 옆에 하늘공원이 있는데
예전부터 하늘공원을 올라가 보고 싶었어요.
그런데 올라가려 할 때 마다 날이 너무 더워서 못올라갔죠...
그래서 날이 좀 더 추워지면 올라가 볼 생각입니다~
가다보니 돌다리도 있고~
중간에 내려서 잠깐 사진 찍고 다시 가는데
이 부분에서 더 이상 길이 없는 것 같더라구요.
오른쪽으로 가면 막힌 것 같고, 왼쪽으로 올라가면 인도 밖에 안나와서
돌아오려 하던 찰나에
왼쪽 길에서 사람들이 하도 많이 내려오길래 한번 올라가봤습니다.
그런데 올라가자 마자 자전거 대여소 / 보관소가 보이더라구요.
자전거 대여 뿐만 아니라 개인 자전거를 보관 할 수도 있다고 하네요.
제가 본 바로는 7일? 정도 지났는데도 맡긴 자전거를 찾으러 오지 않으면
처분한다고 써져있더라구요.
뭐 그래도 혹시나 급할 때 쓰면 꽤 유용할 수도 있겠어요~
뭐 어쨌든 자전거를 타러 왔는데, 길이 너무 빨리 끝난 것 같아서
왔던 길을 다시 되돌아가 한강변으로 가려고 결심했습니다.
주위 풍경을 감상하며 달리고, 또 달렸지요~
한강에 도착해서 다시 계속 달렸습니다~
몇 번을 오더라도 자전거 길이 잘 돼있어서 좋더라구요.
한강에서 보트 타는 분들이 꽤 있더라구요.
일반인도 탈 수 있는 건가요?
한번 알아봐서 탈 수 있다면 한번 타볼 생각입니다.ㅋㅋ
그런데 햇살이 너무 내리쬐서 다른 날보다 더운 것 같더라구요...
다른 날엔 땀이 그렇게 많이는 안났는데
이 날은 땀도 꽤 나고... 더 힘든 것 같고...ㅋㅋ
그래서 자전거를 타고 쭉 갔다가 집에 돌아가야겠다 생각되서 돌아가는 도중에
다리 아래 그늘도 있고 앞쪽에서 보트도 타고 계시길래 구경좀 하다가 왔습니다.ㅋㅋ
아 그리고 자전거 타다보면 외국인 분들도 참 많이 보이는 것 같아요.
자전거 타기 시작하면서 본 분들만 합쳐도 열댓명 정도 될거같아요.
따사로운 햇살과 함께 집에 들어가는 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