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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블로그에 포스팅을 하네요!!
요새 좀 바빠서 (사실은 컴터에 블루스크린이 떠서...) 포스팅을 못했어요ㅠㅠ
어쨌든 오랜만이네요~
예전부터 운동을 하나 하려고 고민하고 있었죠.
복싱같은 걸 배워볼까
수영을 배워볼까
그냥 헬스를 다닐까
다 하지말까
이렇게 고민고민을 하고있었더라죠.
그러던 어느 날 아는 분에게 자전거에 대해 이야기를 들었어요.
그분은 이미 자전거를 오랫동안 자전거를 타셨던 분이셨죠.
그래서 그분과 자전거에 관한 이야기를 하다가
문득 생각이 난 것이 ‘그래! 운동으로 자전거를 타야겠다!’
이거였죠.
그래서!!!
드디어 10월 3일! 자전거를 샀습니다.
원래 10월 2일에 샀는데 자전거를 사는 동안 비가 와서 돈만 지불하고 자전거는 다음 날 찾아왔습니다.
그래서 제가 산 자전거는
바로 이 자전거입니다!
쉐보레 R7 스카이블루<<
제가 자전거를 초등학생? 중학생? 이때 제 자전거가 있어서 탔구요.
관리 안하고 옥상에 놔뒀더니 완전히 전체에 녹이 다 슬어서 결국 버렸었죠.
그러니까 제 자전거가 있었던 때는 대략 7~8년 정도가 지났고,
가장 최근에 자전거를 탄 것은 한 4~5년 전에 한강에서 자전거를 대여해서 잠깐 한번 탄거였죠.
정말 오랫동안 자전거를 안타왔었고
당연히 자전거에 대해 아는 게 하나도 없던 나...
그래서 자전거를 사기로 결심하고 나서 한 2~3주를 자전거에 대해 알아보고 어떤 모델이 좋은가도 알아보고 어떤 모델이 있나..등등 여러 가지를 알아봤죠.
알톤 G7, 뱅글러B7007Plus 그리고 쉐보레 R7
마지막에 이 세 모델을 가지고 정말 고민을 하다가 결국엔 쉐보레 R7을 샀습니다.
(근데 인터넷엔 시보레라고 적혀있던데 쉐보레가 맞나요 시보레가 맞나요?? 그냥 영어발음의 차이인가요?)
처음에는 알톤 G7모델을 사려고 했으나!!!
마지막에 잘 살펴보니 자전거 프레임이 스틸 이더라구요.
그래서 프레임이 알루미늄 합금(알로이)으로 되어있는 시보레 R7모델을 구매했습니다.
자전거를 사실 때 보면 어떤 것은 알루미늄 프레임 이라고 하고 어떤 것은 프레임이 알로이로 되어있다고 나와있습니다.
알루미늄 프레임이라는 것이 순수한 알루미늄을 썼다는게 아니라 사실은 알루미늄 합금을 뜻합니다.
그리고 알루미늄 합금을 다른 말로 ‘알로이’라고 하구요.
그러니까 알루미늄이라고 써져있건 알로이라고 써져있건 결국엔 같은 소재로 되어있다는 것이죠~
어쨌든 자전거를 받자마자 한강으로 달려갔습니다!
그래서 성산대교를 넘어갔다가 다시 되돌아왔죠.
자전거를 타고 가면서 찍은 사진입니다.
자전거길이 너무나 잘되어있어서
자전거를 타다보면 운동만 되는 것이 아니라 주위에 풍경을 감상하는 것도 정말 좋더라구요.
몇 년만에 자전거를 타면서 한강변을 슝슝 달리니까
바람이 온몸에 맞닿으면서 자연을 끌어안는 그 느낌은
아마 타보지 않으신 분들은 모르실거예요...
제가 처음엔 길을 몰라서 성산대교를 건너야 하는데
이 길이 맞는지 뭐가 성산대교인지도 모르겠어서;;;
중간중간에 다른 분들한테 여쭤가면서 겨우겨우 찾아갔었죠.
(제가 묻는 것에 친절하게 답변해주신 분들 감사합니다ㅠ)
그래서 우여곡절 끝에 결국 성산대교를 탔고
그 위에서 잠시 자전거를 멈추고 사진을 찍었습니다.
항상 지하철 안에서 창문 밖으로 감상해왔던 풍경을
직접 아무 방해물 없이 자연풍을 맞으며 보고있으니 그 느낌을 말로 이루 말할 수 없더라구요.
다리 위에서 찍은 사진들입니다.
아침엔 구름도 많았고 추울 줄 알았더니 엄청 덥더라구요...
아마 저만 더웠을수도??
저는 자전거가 운동이 별로 안되는 줄 알았는데
직접 타보니 다리도 꽤 아프고 많이 운동이 됩니다.
이건 다리 위에서 찍은 자전거 사진입니다~
제가 파란색 계통을 좋아해서 자전거도 파란색으로 샀네요 ㅎㅎ
그래서 요새 자전거에 관심이 많아져서
자전거 용품이라던지 자전거 관리법에 많이 관심을 가지고 정보를 모으고 있습니다.
그치만 아직 초초초초초짜예요...
이 글을 보는 자전거 고수님들이 계시면
저에게 정보를 주시면 감사하겠사와요...
아직 많이 배워야 해요.
서로 정보 공유도 하고~ 자전거를 좋아하는 사람끼리 이야기도 나눠보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