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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포스팅이네요.
벌써 10월도 다~ 가버리고 11월의 첫 번째 일요일이 왔습니다.
월요일이 엊그제 같은데 갑자기 일요일이 끝나가고 있어요ㅋㅋ
오늘은 하늘공원에 올라가서 노을을 보자!!!
라고 생각하고 나갔는데
길을 못 찾겠더라구요ㅋㅋ
여기저기 헤메면서 찍은 사진들입니다.
저는 1년 중 딱 이맘 때 저녁이 정말 좋더라구요.
제가 고등학생 때 학교에서 저녁에 집에 가는데
그때가 딱 지금 이맘 때 인 것으로 기억합니다.
집에 가는 중에 제 옆으로 노을이 지는데 평소의 노을과는 달라 보이더라구요.
그 때의 광경은 아직도 제 머릿속에 생생히 남아있습니다.
그때 이후로 늦가을의 노을을 좋아하게 됐죠.
길을 헤메는 도중에 구름이 나뭇가지에 걸려 있길래 찍어봤어요~
그래서 여기저기 헤메다가 배가 고파서
홈플러스에 가서 맘에 드는 과자 하나를 사서 나왔는데
밤이 되어있더라구요...
저는 10분정도 돌아다녔는데 그 사이에 ...
역시나 낮이 상당히 짧아졌어요.
그래서 하늘공원을 갔다와서 포스팅 하려고 했더만 하하...
그래서 아쉬운 마음에 자전거를 타고 홍제천을 내려가서 양화대교 까지 갔다왔습니다.
이 사진을 찍은게 오후 6시 48분이었는데.
원래는 이 시간정도면 아직 자전거 타시는 분들이 꽤 많아야하는데
날씨가 추워지다 보니 해가 지고 나서는 자전거를 타시는 분을 보기가 힘드네요.
하지만 저는 야경도 좋아하고 낮보다 밤을 더 좋아하기 때문에!!!
아마 밤에도 자전거를 꽤 차지 않을까 생각하고 있습니다.
야간 자전거를 타시는 분들은 꼭 전조등 다시길 바래요!!!
야간에 전조등 없이 자전거를 타고 있었는데
앞에 있던 턱을 못보고 계속 가시다가 결국 얼굴이 바닥에 다 쓸린 분도 봤어요...
정말 조심하셔야합니다.
야간엔 되도록 자전거를 안타시는게 맞지만
타신다면 전조등과 후미등은 필수로 다시길 바래요~
그리고 헬멧도!
성산대교의 야경~~
옆에서 한강물이 출렁이는 소리가 상당히 크게 들릴 정도로 바람이 불어서
특히나 맞바람이 불 때에는 페달링이 더 무거워 지는 것 같더라구요...
(저만 그런건가요?)
그래서 어찌어찌 짧은 라이딩을 끝내고
집에 와서 드디어 과자를 개봉박두!
와퍼 스틱!
저번부터 한번 사보고 싶었지만 다른 걸 사느라 사질 못했던 과자!
바닐라 맛이랑 초코 맛이랑 두 가지 맛이 있습니다.
아까 배가 고파서 산건데 집에 와서 먹는 이유는 저도 모르겠네요 ㅇㅇ
저는 뜯는 곳이 있을 줄 알고 여기저기 돌려봤는데 없더라구요...
그래서 그냥 뜯어보니!
안에 또다시 이런 포장이 되어있습니다.
그러면 이렇게 생긴 포장이 4개가 들어있어요~
이제 내용물을 봅시다!!!
이게 뜯으면 가루가 좀 들어가있더라구요.
안그래도 요새 국산 과자의 과대포장으로 얘기가 많은데
이건 질소가 많이 없어서 부스러기가 좀 떨어질 수 있으니 주의하세요~
저렇게 와퍼가 5개씩 3줄정도가 들어있습니다.
그러면 한 봉지에 15개 정도 되겠네요.
속은 이렇습니다.
맛은... 맛있어요ㅠㅠㅠ
하긴 뭔들 안 맛있겠느냐만...
가격은 2000원이구요 질소과자에 비하면 싸다고 생각되긴 합니다.
참 오늘은 하늘공원을 다녀와서 포스팅 하려고 했는데
처음에 관련없는 얘기하고 자전거 얘기 잠깐 하다가
결국엔 과자로 끝을 맺네요..
조만간 다시 시간 서 좀 일찍 하늘공원을 올라갔다가 와보겠습니다!!!